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8일 경주시 석장동 원룸 주택가 일대에서 외국인 관련 사건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몽골 유학생이 자국어로 폭행 신고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현장 도착 후 휴대전화 통역서비스를 활용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현장 조치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경주시내 대학가 주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돌리며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이 늘고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피해 대응능력을 높일 현장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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