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돌덩이에 지나지 않았다.' 사람은 죽어 없어져도 보석은 영원히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석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은 엄청나다. 하지만, 광석이 세공되기 전까지 보석은 한낱 돌덩이에 불과하다. 어째서 사람들은 보석에 열광하는 것일까?
아이가 태어나서 일 년이 되면 주는 금반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할 때 건네는 결혼반지, 수많은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반지까지…. 인간 생활에서 보석은 절대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씨는 탄생석에는 우리가 몰랐던 진정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로 보일 수 있는 보석, 하지만 보석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알려줄 전문가들이 모였다. 철학자 탁석산 씨는 "다이아몬드는 원래 보석이 아니다"고 이야기하고, 김홍기는 "보석의 진정한 의미는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또 "보석을 여자의 전유물로 평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문학평론가 강유정 씨까지 가세한 13일 KBS2 TV 오전 9시 40분 '여유만만'에서는 보석에 담긴 진정한 의미와 사람들이 보석에 끌리는 이유에 대한 비밀을 밝힌다.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눈을 호강시켜줄 화려한 보석들의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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