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시범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 주관기관으로 참여, '철의 실크로드 친선특급 대장정'에 나선다.
도는 13일 도청에서 '2015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을 열고,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철의 실크로드'인 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모스크바~베를린으로 이어지는 1만4천400㎞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실크로드 탐험대는 정부의 공모로 선발된 파워블로거, 국악인'애니메이션 작가, 철도물류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 대학생 위주의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14일 서울역에서 유라시아 친선특급 발대식을 가진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 베를린까지 간다. 이번 유라시아 친선특급에는 매일신문사 우태욱 기자도 동행, 20일간의 생생한 현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실크로드 역사대장정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평화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적인 대장정이 될 것"이라며, "철의 실크로드인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성공적으로 탐험해 경북문화,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불꽃을 세계에 밝히겠다"고 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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