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치즈인터트랩' 출연 고사…박해진과 호흡 불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을 맡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13일 오후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최근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수지가 최근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면서도 "이후 출연 여부는 검토했고, 고심 끝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수지의 하반기 드라마 복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드라마보다 영화 '도리화가'로 팬들을 먼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리화가'는 판소리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수지 류승룡 송새벽 등이 출연한다.
한편 '치즈 인 더 트랩'은 2010년부터 한 포털 사이트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여대생 홍설과 그의 대학 선배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는 백인호 등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일 '치즈인더트랩' 102화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작가의 건강 이상으로 휴재됐다.
극중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는 박해진이 캐스팅 됐다. 연출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하트 투 하트' 등의 이윤정 PD가 맡는다. 오는 10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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