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의 월간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세운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32% 증가한 2만4천275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 36.4%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천744대로 월간 5천 대 선을 최초로 넘었다. 폭스바겐은 4천321대, 벤츠는 4천196대, 아우디가 2천150대로 독일 주요 4개 브랜드가 총 1만6천411대(67.6%)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ℓ 미만이 전체의 57.2%인 1만3천866대를 기록해 주력 모델로 나타났고 2.0~3.0ℓ 사이가 33.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81.8%, 일본이 10.8%, 미국이 7.4%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디젤차가 71.2%, 하이브리드가 3.6%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1천6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를 이어 폭스바겐의 골프 2.0 TDI가 1천6대, BMW 520d가 863대를 기록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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