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광역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전담 부서 신설에 나선다.
시는 14일 "KTX 서대구 역사, 구미-경산 대구광역권 철도망, 국가산업 연결 광역철도 등 대구 주요 현안인 철도 사업을 전담할 철도추진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서기관(4급)을 단장으로 2개 팀 총 7,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인 철도추진단은 21일 예정된 대구시 조직 개편 및 하반기 정기 인사에 맞춰 꾸려질 전망이다. 철도추진단은 도시철도를 제외한 일반철도와 광역철도 업무를 맡게 된다.
KTX 서대구 역사는 대구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이번 철도추진단 구성으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서구 이현동 일대 구 서대구화물역 부지 11만9천699㎡에 정거장이 마련되고, 사업비는 400억원 정도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은 대구경북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대구~경산 61.8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구권의 균형 발전은 물론 출'퇴근 교통 편의 제공으로 대구광역경제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