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먼스 페스티벌 남경윤 퀼텟 재즈 연주회

18일 아트팩토리 청춘서 열려

재즈피아니스트 남경윤
재즈피아니스트 남경윤

남경윤 퀄텟의 연주회가 18일(토) 오후 8시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린다. 재즈피아니스트 남경윤은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재즈피아노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2005년 미국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스위스, 캐나다, 벨기에, 대만, 일본 등 다수의 국제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지금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과 미국 디트로이트 뮤직어워드 최우수 음반상을 받은 바 있다. 깔끔하고 섬세한 남경윤만의 터치는 최고의 세션과 어우러지면서 남경윤 퀄텟만의 명품 재즈를 탄생시킨다.

'남경윤 퀄텟'은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을 주축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여성 드러머 서미현과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흥을 들려주는 베이시스트 고재규, 그리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가슴 깊이 진한 감동을 주는 보컬 이주미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 남경윤만의 음악적 세계와 색깔을 엿볼 수 있으며, 다른 악기들과의 탄탄한 호흡으로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7월 한 달간 세계 27개국 155개 도시에서 432개의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음악 축제인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먼스 페스티벌은 2013년 시작된 '원데이 페스티벌'의 확장판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부르키나파소,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 페루 등 세계 곳곳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석 3만원. 053)744-5235.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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