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에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에 이완수 변호사 임명 제청… '16년만에 외부인사'
황찬현 감사원장은 16일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에 이완수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감사원 외부인사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이완수 사무총장 후보는 경상북도 영덕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22회)에 합격한 뒤 전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 검찰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황 원장은 또 신임 감사위원에는 김영호 사무총장을 임명제청했다.
김영호 감사위원 제청자는 김병철 현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감사원 국제협력관, 대변인, 특별조사국장,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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