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체육공원, 도시철 1호선도 가까이…신천동 서희스타힐스 10월분양

지역주택조합아파트 29층 주택 374·오피스텔 96실 동대구환승센터 후광효과

대구 동구 송라로14길 113-8(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동구 송라로14길 113-8(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천동 서희스타힐스'(공동주택 374가구, 오피스텔 96실)가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조합원 분양에 나섰다. 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시공 예정인 '신천동 서희스타힐스'가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조합원 분양에 나섰다. 대구 동구 송라로14길 113-8(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9층, 모두 374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은 매매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5㎡, 84㎡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신천이 흐르고 범어시민체육공원이 가까이 있다. 동대구세무서, 대구동부소방서, 우체국, 이마트, 롯데마트도 근처에 있다. 이와 함께 신천초등학교, 청구고등학교, 대구중앙중'고등학교도 밀집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경북대입구)과 동대구역도 지근 거리여서 동대구환승센터 조성사업의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분양사 측은 "일반적인 분양아파트는 시행'시공하는 건설사가 토지구매를 PF자금으로 충당하고 분양가에 금융비용과 건설사의 이익을 포함해 가격이 비싸진다"며 "신천동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원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돼 공급가가 저렴할 뿐 아니라 단지 시설이나 인테리어 등 아파트를 위한 논의에도 조합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방식은 조합원 부지 확보 문제와 조합원 내부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개연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가격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면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주체가 누구인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대구 신천동 서희스타힐스의 시공 예정사인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대표건설사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도시에서도 뛰어난 단지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서희건설이 시공 중이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주택만 40개 단지, 3만2천여 가구에 달하고 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