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마전선 북상…대구경북 주중 내내 비

대구경북은 이번 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잦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0~23일(월~목요일) 사이 대구경북에 서너 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는 20일과 21일 오후에 각각 1~4㎜가량 비가 올 것으로 보이고, 22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주초(월~수요일)에 26~28℃를 나타내다 주 후반(목'금요일)으로 가면서 28~30도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포항은 20, 21일 오후에 각각 5~9㎜의 강수량 예상되고 22, 23일에도 비가 예보돼 있다. 낮 최고기온은 주초 24~27도로 낮다가 주 후반 28~29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20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잠시 주춤하다 주 중반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겠다"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7월 말이 되면 장마전선이 북상해 대구경북이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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