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세계적 시험센터 '우뚝'

구미시 모바일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

200여 중기 제품 테스트 880억 절감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세계적인 수준의 모바일 종합시험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17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컨퍼런스' 및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새누리당 김태환'심학봉'권은희 국회의원 등과 모바일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oT(사물인터넷) 융합트렌드 및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와 차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미래 전략 기술세미나 등 차세대 디바이스와 관련한 최신 기술 경향을 공유했다.

1천747억원이 투입된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은 2~4G에 이르는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구축했으며 모바일 관련 200여 개 중소기업이 8천700여 회를 이용해 880억원의 제품 테스트 비용을 줄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이동통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구미가 선점하는 노력과 함께 차세대 디바이스 산업에서 구미가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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