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과정 11억원 지원
대구가톨릭대가 에너지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고 미래형 전력수요관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센터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5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네가와트시스템 기초트랙'으로 선정돼 4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7개 참여기업으로부터 11억여원을 지원받아 미래용 전력수요관리기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기초트랙은 전자전기공학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학제 교육커리큘럼의 운영을 통해 에너지 네가와트시스템 산업에 관련된 기초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융·복합 에너지산업 맞춤형 학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전기에너지 수요의 감축을 유도할 효율적인 수요관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네가와트시스템 시뮬레이터 제작 및 소규모 응용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실습과정을 운영한다. 또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배치한 단계별 인증제 등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홍철 총장과 ㈜디엠에스 등 기초트랙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여했다.
김종재 센터장(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은 "국가 전력수요정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ICT 융·복합 에너지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최초로 우리 학과가 전력수요관리기술 분야의 인력양성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데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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