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대상(지역 경제 활성화 부문)을 받았다.
창조경영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현대 경영 환경에서 새로운 경영 가치를 창출한 최고의 기업과 기관을 선정, 시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의성군수로 취임해 의성IC 인근 봉양면 일대에 26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2017년까지 3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신도청시대 배후도시로서 도 단위 공공기관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15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개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관련 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색있는 농산물 브랜드 개발로 한우 브랜드인 '의성마늘소'가 지난 6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입점해 연간 100억원의 농가 소득을 확보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는 77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대다수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저명인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직급별로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소통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했다는 것. 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기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을 마련, 중장기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한 부분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람이 중심이 돼 한마음으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사람이 생각한 대로 이룰 수 있다"며 "의성군민 모두 한마음이 되고, 그 선두에서 규제를 최소화해 민간의 자율성을 높이고,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 ICT 결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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