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역의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지 등을 상품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달성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김순희·오미자 씨의 작품 '현풍설화' 등 32개 작품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순희·오미자 씨의 '현풍설화'는 현풍시장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명함꽂이로 도깨비들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표현해 창의성 및 실용성, 작품성에서 높이 평가됐다. 달성군의 군화인 비슬산 참꽃의 이미지를 사무용품과 생활용품으로 상품화한 이재호 씨의 '달성 참꽃 피우다'와 숯으로 염색한 한지에 구김을 주는 기법으로 달성군의 로고 등을 형상화한 황정숙 씨의 '참꽃 등 세트'가 금상을 받았다.
입상작품은 다음 달 열리는 달성군 관광상품 전시회 출품 자격과 각종 전시홍보 행사 참가, 작품집 제작·배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채한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달성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상품화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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