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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시장실·원탁회의 시민과 소통하는 대구시

2030도시계획도 함께해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칠성시장에 열린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상인들의 얘기를 들으며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칠성시장에 열린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상인들의 얘기를 들으며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현장소통시장실, 시민원탁회의, 주민참여 예산제, 개혁시민위원회 등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시정자치, 대구형 협치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대구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선결 과제로 보고 구청장'군수와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시와 구'군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대구의 미래비전을 종합적으로 담을 2030도시계획도 시민참여단 및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상향식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신암 및 평리지구 뉴타운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재생의 모델로 삼는 한편 KTX 서대구역사 건립,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도시 재정비사업, 3공단, 서대구산단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 낙후지역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구와 남구 등에 대해 추가적인 자원 배분과 함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감과 함께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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