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지켜주고 도와주시는 119구급대 대원님들께 이 감사장을 수여합니다."
영덕소방서(서장 오원석)가 최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격려편지를 받고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 최근 영덕소방서 영해119안전센터에 영해초등학교 5학년 3반 담임선생님과 학생 20명이 손수 쓴 '소방관 아저씨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한 꾸러미가 배달됐다. 편지에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한마음으로 감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편지는 수업과정 중 '최선을 다하는 삶'의 주제로 토론을 벌인 학생들이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인물로 만장일치로 소방관을 선정하고 보낸 것이다.
영해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소방관으로 생활하면서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썼을 감사편지를 받아보니 정말 커다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편지의 내용처럼 국민들에게 항상 존경과 사랑받는 소방관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고마워했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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