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계명문화대, 전문대팀으로 유일 수상

"무인 항공기 제어·설계 능력 입증"

계명문화대 드론아이 팀이
계명문화대 드론아이 팀이 '2015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강동인, 김영우, 김웅기, 김동우 씨.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과 드론아이(Drone Eye) 팀이 지난 16일 열린 '2015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전문대 팀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은상을 받았다.

드론은 무선 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말한다.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고공 촬영과 배달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유망 아이템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겨루는 자리이다. 33개 팀이 신청해 22개 팀만 본선에 올랐다.

계명문화대 김영우(2학년'팀장)'강동인(2학년)'김웅기(2학년)'김동우(1학년) 씨 등 4명은 드론아이팀을 구성해 전문대 팀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고, 은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드론아이 팀은 센서 정보를 융합해 드론의 자세를 입체적 그래픽으로 컴퓨터에 표시했고 ▷반복 이착륙 기본 동작 ▷응용 동작(이륙-회전-전진-착륙) ▷임무 수행(이륙 후 인식된 목표로 자율비행 후 착륙)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효철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과)는"이번 대회를 통해 계명문화대 학생들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 능력을 증명했다"며 "학생들이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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