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움푹 팬 흉터는 대인관계에서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쉽다. 외상을 제외하고 얼굴에 흉터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여드름이다. 사춘기의 상징과도 같은 여드름은 최근 들어 성인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함부로 짜고, 뜯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흉터를 얼굴에 남기기도 한다. 어릴 때 수두를 앓는 경우에도 흉터가 남게 된다.
많은 이들이 흉터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도 깊이 팬 흉터는 고칠 수 없다고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팬 흉터는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터는 크게 둥근 접시 모양(rolling)과 박스(boxer) 모양으로 구분된다. 둥근 접시 모양은 완만하고 넓게 팬 흉터로 크기가 크더라도 둥글고 완만한 형태를 띠며 깊지 않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난다. 반면 박스 모양 흉터는 수두 등으로 인한 흉터와 모양이 비슷하며 넓으면서도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피부 조직을 많이 뜯어서 손상됐을 경우 나타나게 된다.
해율한의원은 이처럼 경계가 뚜렷하고 깊은 박스 모양의 흉터를 참침 시술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해율한의원의 참침 시술은 한의학의 참침을 응용한 기술로 흉터 주위의 정상 피부 세포와 조직이 흉터 부위로 순환되도록 해 재생을 유도한다. 기존의 멀티홀 테라피나 서브시전, TCA 등 흉터 자리에 인위적으로 상처나 자극을 주어서 피부의 자가 재생력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참침 시술은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또 얼굴에 열을 내려 피부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피부 노화와 관계없이 시술할 수 있어 전 연령대에 적용이 가능하다.
팬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깊은 염증을 동반하는 여드름이나 발진이 생겼을 경우 함부로 뜯거나 짜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인 구진이나 고름이 생기는 농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깊은 염증의 경우 압력을 가해서 누르면 피부 깊은 곳까지 2차적 염증을 유발하고 보기 싫은 흉터로 남게 된다. 또 수면과 식사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 피부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이 많이 나거나 발진이 생겼을 경우에는 깊은 염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김규남 원장은 "비록 팬 흉터가 생겼더라도 치료를 통해 재생되고 완화될 수 있다"면서 "화농성 여드름이나 발진 등으로 깊은 염증이 생겼을 때는 빠른 치료가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3)256-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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