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부녀자 살인사건에 이어 11년 전 발생한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있다.
대구경찰청은 30일 사흘 전 대구 서구 평리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부녀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진오(43)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40분 대구 서구 평리동의 골목길에서 이 동네에 사는 주부 김모(48)씨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내가 살인범이다' 편이 재조명 되고있다.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 사건'은 지난 2004년 3월 대구 수성구 한 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린 채 숨져 발견된 사건으로, 당시 경찰이 피의자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해 10년이 넘도록 미제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11년이 흐른 지난 5월 10일 한 남자가 경찰 지구대 안으로 들어와 "11년 전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갑자기 허리춤에서 40cm가량의 회칼을 꺼내 들며 자수를 했다.
대구 주부살인사건 이어 과거 수성구 미제 사건 재조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주부살인사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 "대구 주부살인사건 어쩌다가.." "대구 주부살인사건 빨리 사건이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