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경산'청도 국회의원)이 휴가를 얻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산, 청도의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지관 봉사활동, 지역간담회 등 민생탐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부총리는 30일 의정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거나 유치에 기여한 경산의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준공식과 경산시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준공식, 진량한전변전소 상업운전 개시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진행 상황 점검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독려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시절 유치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013년 착공 후 꾸준한 국비 예산 확보로 완공됐다. 이어 지난해 말 총사업비 450억원이 들어가는 2단계 사업인 메디컬 융합소재 활성화사업을 유치해 846억원의 파급 효과와 414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근로자건강센터는 연간 3천600명의 경산 근로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장관 시절 유치에 앞장섰던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총사업비 200억원) 준공식에도 참석한다. 경북도 내 자동차부품 567개 업체의 21%가 경산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은 전기자동차 100만 시대에 대비해 지역업체의 기술지원 거점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부총리는 이에 앞서 29일 청도 소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소라교 준공식과 풍각면민회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또 복지현황 점검 및 민생탐방 차원에서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방문 및 배식(29일), 경산노인복지회관(31일)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봉사활동을 한다.
최경환 부총리는 "휴가 기간에 지역구에서 민생탐방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대형 국책사업을 직접 챙기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경산 청도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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