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표절논란' 혁오 "베껴쓸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 시작 안해"

밴드 혁오가 표절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혁오의 리더 오혁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과 글을 올렸다.

혁오가 이전에 발표한 '론리'(LONELY)'는 독일 밴드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1517'와 유사하하다는, 또한 '판다베어(PANDA BEAR)'는 뉴질랜드 출신 밴드 유미 조우마의 '도디' 및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의 '골든 에이지'와 비슷하다는 논란에 최근 휩싸인 바 있다.

혁오, 표절논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혁오, 표절논란 아니길 바라며" "혁오, 표절논란 원만하게 해결되길" '혁오, 표절논란 어쩌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혁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 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 평생 음악을 하는 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정규 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록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 아직 만힝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라며 "저희를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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