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충남 거주하는 30대 건설 노동자 숨져… 원인은 '열사병'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4시쯤 충남 아산에서 34살 남성이 야외 작업을 하던 중 열사병 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일간 남부지방 폭염으로 인해 74명이 열사병과 탈진, 실신 등의 증세가 발생하는 등 7월 하순이후 온열 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 작업 근로자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수칙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이나 스포츠음료, 과일음료를 마셔준다.
두 번째,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한다.
세 번째,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다.
네 번째, 목욕 또는 샤워 할 때는 시원한 물로 한다.
다섯 번째, 정오부터 오후 5시는 가장 더운 시간대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섯 번째,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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