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회 금오대상 후보자 발굴…선행청소년·언론인 부문 신설

"대구경북과 국가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 찾아요"

"대구경북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숨은 봉사자를 찾습니다."

대구경북 원로 경영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 금오회(회장 도재덕·사진)가 금오대상 시상 부문을 추가 신설해 다양한 유공자 발굴에 나섰다.

금오회는 올해 제41회 금오대상부터 시상 부문을 기존의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지방행정, 국가행정, 치안, 방위, 보훈, 사회방재 외 추가로 선행청소년, 바른언론인을 신설해 10여 개 부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유공자 추천기관은 대구시장, 경상북도지사, 경북경찰청장, 제2작전사령관, 국정원 대구지부장, 대구국세청장, 대구보훈청장, 경북소방본부장, 예총 경북연합회장 등이다.

수상 후보자는 이들 기관에 공적조서와 이력서, 증빙서류를 갖춰 9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추천기관이 아닌 개인도 금오회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금오회는 추천기관의 유공자 복수추천과 개인의 접수를 받아 부문별 수상자 1명씩을 최종 선정한 뒤 11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문별 시상금은 500만원이다.

금오회는 1970년 지역봉사를 위해 창립돼 현재 회원 44명이 가입해 있으며 해마다 6월 국군장병 위문, 추석명절 보육원'양로원 위문, 11월 금오대상 시상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재덕 회장은 "지역 숨은 일꾼을 발굴해 시상한 금오대상이 올해 41회의 오랜 역사를 맞아 매우 기쁘다"며 "시상 부문도 시대흐름에 맞춰 선행청소년, 바른언론인 등 새로운 부문을 신설한 만큼 많은 유공자들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금오회는 앞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사랑운동에 동참해 선행청소년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오회는 지역경제와 사회봉사에 적극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좀 더 유능한 젊은 경영인 4, 5명의 신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금오회 홈페이지(www.ikumoh.or.kr), 문의 053)422-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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