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율 원장이 추천하는 바캉스 헤어스타일

여성 긴머리보다 단발, 웨이브 주면 더 쿨한 변신…남성은 깔끔한 '투블럭'

어느덧 휴가철 특집 기사들이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제 맘껏 멋을 부리고 떠날 채비를 할 때다.

6월부터 8월까지는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많은 시기다. 피부와 머리카락에 치명적 자극을 주는 자외선 B파는 여름 정오 무렵에 가장 많이 쏟아진다. 흐린 날에도 80%의 B파가 지표면에 도달한다고 하니 피부에 UV케어를 하듯 두피와 모발에도 UV케어가 필요하다.

바캉스 시즌엔 '단발&미디엄 웨이브'를 추천한다. 대부분 머리가 젖어 있는 피서기간 동안 긴 머리는 관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탄력 있는 웨이브는 간편한 손질과 특별한 연출 없이도 스타일을 유지시켜 준다. 또 화려한 여름 패션과도 잘 어우러져 쿨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웨이브 연출에 있어서 컬러는 웨이브 머리를 한층 업시켜 주는 필수적 요소. 패션 트렌드는 쿨 컬러로 약간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블루, 실버, 퍼플이 컬렉션에 많이 이용된다.

모발에도 쿨브라운, 애쉬브라운, 올리브브라운 등 시원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컬러를 추천한다.

작년에 이어 남자머리는 단연 '투블럭'이 강세. 여름을 맞아 다시 하드 투블럭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손질이 간편하다는 장점 외 에지 있는 연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긴 머리 남성이라면 쉐도우 펌을 추천한다. 생머리에 자신감을 업시켜 줘 젖은 머리 남자도 섹시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이제 일상의 고민 따위는 훌훌 털어버리고 피서지로 떠나 보자.

도나플로르헤어 한율 원장

정리 한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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