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러시아의 지방정부와 물류 관계자들이 포항에 모여 동북아 교류 확대와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중·러 CEO 국제물류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포항을 방문하는 외국 사절단이 축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함께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중국 훈춘 및 러시아 하산시 관계자, 국내 물류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서는 동북아 물류교류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와 공동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또 한'중'러를 잇는 국제페리선과 신규 항로 개설 등 인적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환동해 물류와 통상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역 기업들과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거점도시와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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