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사망
도은영 사망, 안타까운 과거사 "결혼했다고 계약 위반으로 소송 당했다" '재조명'
가수 도은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도은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에 출연했다.
당시 '잊혀진 가수'로 불린 도은영은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 받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도은영은 "과거 가수로 활동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기획사는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다행히 소송에서 이기고 남편과 같이 살고 있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힘들었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라며 도은영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샘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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