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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정신 '세속오계' 계승…청도군 신화랑단 캠프 열려

군 신화랑단 캠프가 6, 7일 지역 초·중·고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문사 등에서 열렸다. 청도군 제공
군 신화랑단 캠프가 6, 7일 지역 초·중·고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문사 등에서 열렸다. 청도군 제공

신라 화랑의 덕목인 세속오계와 화랑정신을 계승하는 청도군 신화랑단 캠프가 6, 7일 청도학생수련원과 운문사 일원에서 열렸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 박종규)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초·중·고 신화랑단 동아리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신화랑단 학생들은 화랑정신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지역 예술가들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운문사 일원의 화랑 옛길 탐방 등 삼국을 통일한 화랑들의 발자취를 경험했다.

청도군 신화랑단은 지난 3월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역 내 초·중·고교생 368명으로 구성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화랑정신을 실천 가능한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데 청도군 신화랑단이 앞장서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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