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론파이터·3D프린팅…IT기술 '진수' 한자리에

19일 엑스코서 'IT융합엑스포'…국내외 320개사 제품 시연·전시

이달 19~21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달 19~21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서는 첨단 디스플레이,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IT 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IT융합엑스포 모습.

첨단 IT 융합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가 이달 19~2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국내외 320개사(700여 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첨단 디스플레이, 모바일, 드론(무인항공기),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상을 선보인다.

먼저 디스플레이관에는 LG가 OLED 커브드 TV를, 삼성은 커브드 LCD TV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출품한다. 20여 개 디스플레이사가 재료, 부품, 분석기기와 완제품을 선보인다. 모바일관에는 KT의 헬스케어 플랫폼, LG유플러스의 U+ 헬스 등이 전시되고,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센터 등이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드론 특별관은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디제이아이(DJI)가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헬셀과 함께 제품을 출품하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개발한 재난원인조사를 위한 드론도 선보인다. 드론파이터 등 시연'체험 행사도 함께한다.

전시회 첫날인 19일에는 '제1회 FPV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이 열린다. 40개 팀이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신속히 통과하는 레이싱으로 실력을 겨룬다.

3D 프린팅관에는 전문가용 3D 프린팅시스템'솔루션 기업인 프로토텍, 푸드 3D프린터인 초콜릿 전용 '초코 스케치'를 개발한 로킷 등 국내외 3D프린팅 업체의 전시가 열린다.

국내 IT지원기관들도 공동관을 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스마트지식서비스관, 데일리헬스케어실증사업단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최신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이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전통문화자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옥연정사 VR콘텐츠'를 전시한다.

보안기술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엠에스, 첨단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전문회사인 한국알파시스템을 비롯한 대구경북 IT여성기업 10개사도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중국 IT산업의 본고장인 칭다오시에서도 11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시장 진출과 기업 제휴를 겨냥한 중국인 방문단 50여 명이 행사장을 찾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초청한 10개국 33명의 바이어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 중에는 최신 'IT융합 핫 이슈 콘퍼런스'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가 동시에 열린다.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꼽히는 IMID에는 26개국에서 온 2천여 명이 참여한다.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슈지 나카무라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와 LG디스플레이 OLED TV사업부 여상덕 사장,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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