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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DMZ 지뢰 도발…징후 포착했는데도 대비 못한 국방부 대책은? "혹독한 대가 치르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북한,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 매설

북한, DMZ 지뢰 도발…징후 포착했는데도 대비 못한 국방부 대책은? "혹독한 대가 치르게 할 것"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안팎의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아울러 북한이 작년 말부터 DMZ 내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는데도 이에 대비하지 못한 국방부와 합참 차원의 지휘조치 판단에 문제가 있었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DMZ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이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일치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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