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말 산업을 지역 대표 관광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기마문화체험장(사진)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달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기마문화체험장 운영자 모집을 한 결과 (사)대한청소년문화진흥원 대구지부(대표 석장균)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
(사)대한청소년문화진흥원 대구지부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기마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1만4천170㎡에 건물면적 1천70.41㎡로 원형마장 2동과 실외대마장, 중형마장 각각 1동, 마사동,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다.
(사)대한청소년문화진흥원 대구지부는 어린이들의 승마체험교육과 승마 애호가들의 취미승마활동,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위한 마상무예공연과 마차체험 등 기마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중석 고령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기마문화체험장 인근의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가야국역사루트재현단지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특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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