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까지 도내 각 시'군을 통해 2016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 전체 지원 규모는 550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업인 현안 해결 388억원, 6차산업 우수업체와 귀농인 등 지원 92억원, 자연재해'도정 현안 70억원이다.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으로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농어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범위 안에서 연 1.0% 금리로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이 필요한 농어업인 및 단체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용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 거치 3년)과 시설자금(3년 거치 7년)으로 구분해 지원하면 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도, 시'군, 유관기관 출연으로 조성됐다. 2017년까지 2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6월 현재 1천885억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김재광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매년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북 농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과수, 특작, 축산, 수산 등의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20곳에 4천371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도내 특색사업과 현안 중심으로 지원하는 등 농어가 소득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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