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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차상용 순경, 편의점 강도 검거 공로 경장 특진

구미경찰서 양포파출소 차상용(32) 순경이 시보 기간 종료와 함께 편의점 강도를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아 경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순경 임용 1년 만에 이례적으로 경장으로 특별승진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차 경장은 순경 시보 시절이던 지난 4월 6일 오전 1시 45분쯤 구미시 옥계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를 추격, 사건 발생 5분 만에 범인을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올해 상반기 특별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차 경장은 지난해 8월 8일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했으며, 시보 기간 1년 종료 직후 승진 임용돼 최단기간 내 승진 기록을 남기게 됐다.

차 경장은 "시보 기간 중 유공으로 특별승진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다. 이 같은 전례가 없었다는 선배들의 말씀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준식 구미경찰서장은 "열심히 근무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차 경장의 사례가 신임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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