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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작년 교통사고 전국에서 3,4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

대구·경북이 지난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3, 4위로 꼽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2만3천여건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4만8천1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만700여건 ▷경북 1만5천300여건 ▷대구 1만4천500여건 ▷경남 1만3천400여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구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 전국 상위 5위 안에 3개가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위 자료에 따르면 광주 계수사거리가 56건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어 대구 죽전네거리(51건), 서울 공덕오거리(50건), 대구 범어네거리(46건), 대구 계산오거리(45건) 등이 교통사고 다발 장소에 포함됐다.

조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교통안전 캠페인,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사고 감소를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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