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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이유비 놓고 대치 "차라리 날 죽여라"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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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이유비 놓고 대치 "차라리 날 죽여라"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를 데려가려는 심창민을 막았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 14회에서 김성열(이준기)은 최혜령(김소은)에게 검은 도포를 빼앗겨 대낮에 거동이 불가해졌다.

이를 이용해 이윤(심창민)은 귀(이수혁)에게 비책인 양선(이유비)을 바치기 위해 양선을 잡아들이려 했다.

이 사실을 안 성열은 햇빛에 몸이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양선을 지키기 위해 이윤의 부하들과 대치했다. 하지만 햇빛 때문에 힘이 약해진 성열은 금세 쓰러졌다.

이윤이 양선을 잡아들이려고 하자 성열은 이윤에게 "차라리 날 죽여라"라며 소리쳤다.

이로써 이윤과 성열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상황과 처지상 다른 선로를 택하며 뜻하지 않은 적의 입장이 됐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대치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다음 주 15회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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