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최근 경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6천200여만원 상당의 워터파크 이용권 1천509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전달했다. 경북에 소재한 테마파크 기업 중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는 블루원이 처음이라고 경북공동모금회는 설명했다.
블루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블루원 패밀리콘도 그랜드볼룸에서 김춘수 블루원 리조트사업본부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곽명혜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송미호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원 워터파크 이용권 전달식'을 열었다.
김춘수 블루원 본부장은 "평소 워터파크 이용 기회가 적었던 경주지역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신나는 물놀이를 적극 지원하고, 여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도민들께 감동을 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눔의 선순환과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설립해 경주와 상주, 용인 등지에서 골프장'콘도'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리조트사인 블루원은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 외에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임직원 재능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임직원 350여 명이 배추'무 등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수확해 양념을 버무려 마련한 김장김치 1천800포기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7곳과 천군동 홀몸노인 42가구에 전달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최근 기업의 경영철학이나 사업장의 특성에 맞춰 오랫동안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도내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번 블루원의 나눔경영이 좋은 본보기가 돼 경북 나눔문화의 근간인 기업기부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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