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관장 김남숙)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한의와 양의가 함께하는 웰빙 건강'을 주제로 다음 달 두 차례의 재능 나눔 특강을 개최한다.
첫 특강은 9월 10일 오후 7시 인제한의원 원장 양승엽 한의사의 '동의보감과 음양오행-병들지 않고 오래 살기'를 주제로 열린다. 양 원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처방이 민간에서 오'남용되거나 때에 따라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2011년 '물고기 동의보감'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어 17일엔 박언휘 대한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의 '잘 살고 잘 죽는 이야기-20세의 건강을 120세까지'라는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이 열린다. 박 이사장은 2009년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의료부문 대상, 2006년 제17회 대구 수성구민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많은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전화와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3)66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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