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가 잇따라 '단합대회'를 준비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양당은 9월 정기국회가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에 애쓰고 있다.
새누리당은 25일부터 충남 천안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연찬회를 당'정'청이 총출동하는 '개혁 결의대회'로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또 각 부처 장관과 의원들이 노동개혁 입법을 마무리하고 주요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당정 간담회' 성격의 상임위별 분임 토의도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28일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워크숍을 연다. 새정치연합은 정부'여당의 노동개혁 드라이브에 맞서 법인세 정상화와 조세 형평성 등 경제민주화 관련정책의 입법을 관철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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