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은 2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윤석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선포식 및 음악회를 열었다.
'명품 달성 자유학기제로 꽃피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달성의 중소기업과 공단 등에 홍보하여 학생들의 직업 체험처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작, 현장에서 배부하는 한편, 달성지역 14개 중학교에서 운영할 학교별 자유학기제 특색 프로그램을 알리는 배너를 행사장에 설치해 자유학기제 운영 방법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홍보했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 및 대구시립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다사중 중창단, 천내중 합창단, 서재중 국악관현악단, 포산중 오케스트라 등 4개 중학교의 연주는 여름밤의 음악회로 손색없는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공연에 참가한 4개 중학교는 달성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선도교육 지원청으로서 1년 먼
저 시행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선중학교 1학년 학부모는 "자유학기제를 하면 아이가 마냥 놀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학교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고 말했다.
김영근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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