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비수기 거래량 줄어 가격 상승세도 둔화

대구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약해지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는 7월 말을 정점으로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수성구의 호가 상승세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국지적으로는 가을 이사 시즌을 앞두고 수요들이 미리 움직이면서 일부 지역에선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로는 달서구가 0.37%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이어 중구 0.30%, 수성구 0.26%, 달성군 0.18% 순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13%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구가 0.27%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달성군 0.24%, 수성구 0.18%, 동구 0.15% 등이 소폭 가격 변동률을 나타냈다. 향후 대구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가 높았던 수성구의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수급동향이 개선되고 가을 이사 시즌을 정점으로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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