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인 구미시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전국 시'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률에 있어선 구미시는 경기 남양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상반기 전국 155개 시'군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고용률은 시 중에선 제주 서귀포시가 70.9%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시(68.0%), 경남 거제시(65.9%)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울릉군(80.9%), 전남 신안군(76.2%), 경북 의성군(74.2%) 등이 가장 높았다.
또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 비중이 높은 곳은 구미시(19.0%), 충남 천안시(18.9%), 경기 수원시(18.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의 고령층(55세 이상) 비중은 의성군(65.2%), 전남 고흥군(64.5%), 군위군(64.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남양주시(5.3%)였고 이어 경북 구미시(5.1%), 경기 수원시(5.0%)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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