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한우'가 이마트가 주관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마트는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주 천년한우 250두를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지역 브랜드인 경주 천년한우가 대형마트에서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가 경주 천년한우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새 상품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전국 브랜드 육성에 나선 것은 경주 천년한우가 횡성 등 유명 브랜드 한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경주는 타 지역에 비해 한우 암소 비중이 높고, 오랫동안 암소 품질 관리를 해와 유전적으로 좋은 형질의 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품질의 암소에서 태어난 건강한 송아지를 정성들여 키워 최고 품질의 한우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좋은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홍성진 축산팀장은 "경주는 예로부터 한우의 품질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우 암소 기반이 우수한 지역이다. 품질이 우수한 경주 한우가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클 수 있도록,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한 브랜드 알리기, 판로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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