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대사사)은 다음 달 5일 대구 방천시장 내 김광석거리 야외상설 공연장에서 '사랑나눔 천원 콘서트'를 갖는다.
MBC 공채 2기 개그맨 김형진과 제4회 경산 대추아가씨 '옹골찬' 출신 김현정이 사회자로 나서는 이날 행사는 출연하는 MC, 가수, 연주자, 댄스팀 등 모두가 일체의 보수 없이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콘서트에 필요한 무대. 음향. 조명. 특수효과. 리플릿. 현수막. 천막, 자원봉사 등 모든 시스템 역시 순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의 입장료와 기타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허행일 대사사 회장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시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향하는 대사사 천원의 콘서트는 앞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며 모든 회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해하고 희망이 넘치는 대구 건설에 귀감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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