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9명 독일 현장 실습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 함부르크로 떠나기 전 교정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 함부르크로 떠나기 전 교정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학과 재학생 9명이 28일 독일 함부르크로 떠났다. 학생들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현장학습에 4개월간 참여한다.

처음 2주 동안은 독일어와 독일문화 적응 교육을 배우고, 3주 차부터 독일 함부르크 직업교육원과 현지 병원에서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간다.

앞서 교육부와 독일연방 교육연구부는 지난해 3월 '직업교육훈련 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를 체결하고 우리나라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독일 우수 직업교육 분야와 연계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올해 2월 독일 프로그램이 확정된 후부터 학과 정기수업 이외에 독일어 교육과 문화 및 안전교육을 340시간 이상 받았다. 독일에 다녀온 선배로부터 현지 경험담도 듣는 등 6개월 이상 준비했다.

학생들은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지원해 준 대학에 감사하며 후배들에게도 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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