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 보건교육경연대회가 27, 28일 이틀간 대구에서 개최됐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양순옥 보건간호사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보건간호사 및 간호대학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시도별 경연대회를 거쳐 선정된 각 대표팀이 다양한 건강 증진과 예방 관련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울산지회가 받았고, 금상은 제주지회, 은상은 경북지회, 동상은 대구지회'전남지회에 돌아갔다.
홍영숙 보건간호사회 대구지회장(보건간호사회 제1부회장)은 "이 행사가 국민건강 파수꾼인 보건간호사들이 국민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수행하는 데 좋은 역할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보건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간호사회는 (사)대한간호협회 전문직 산하단체로 보건소 등 전국 보건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8천4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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