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불타는 청춘'이 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요즘 왕년의 청춘 스타들을 총집결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타는 청춘'에 또 다른 원조 청춘 스타 배우 박형준이 가세한다.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94년 '마지막 승부'와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불타는 청춘 출연진은 이날 '지리산 둘레길'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다. 박형준은 자신보다 연상인 강수지 앞에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하고 강렬한 안무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강수지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김국진은 박형준이 강수지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제를 펼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연하남' 박형준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세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형성됐고, 주위의 시선도 세 사람에게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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