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가 매월 불우이웃에게 기탁하는 성금 총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변호사회는 IMF 구제금융 직후인 1998년 5월부터 월 단위로 지역 복지단체나 기관에 성금을 기탁했고, 올 7월분 성금 900만원을 추가 기탁하면서 17년여 만인 현재 성금 총액이 10억402만8천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재동 대구변호사회장은 "국가적 경제위기인 IMF 한파로 굶주림에 고통받는 결식아동과 불우이웃이 늘어나면서 조금이라도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변호사들이 매월 1인당 5만원 상당을 모아 기탁하기 시작했다"며 "소속 변호사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월 단위 성금 기탁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변호사회는 급식봉사 활동이나 각종 무료법률상담, 개인파산 및 회생지원 변호사제 운용, 소액사건 법률지원단 운영, 당직변호사제 및 경찰서 상담지원제 운용, 인터넷 무료 법률상담 등 각종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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