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놀자 즐기자]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3천여 동호인 18개 종목…5,6일 두류공원·시민체육관 등 18개 종목별 시상

201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5, 6일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12곳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축전 모습.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201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5, 6일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12곳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축전 모습.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201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5, 6일 이틀 동안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 북구 대구시민체육관 등 12곳에서 열린다.

대구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올해부터 야외 개회식을 마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잔치로 대축전을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대축전 예산을 지난해보다 100% 가까이 확대했다. 대구시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인 3천 명을 포함해 대구시민 1만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개회식이 열리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양궁, 플라잉디스크, 요가,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토마토 와인 시식회 등을 체험하거나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또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각설이 난타, 벨리댄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개회식을 한 뒤에는 식후 행사로 초청가수(이정용, 진시몬, 이은하) 공연, 생활체육 8개 구'군 동호인대표의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대구시생활체육회는 가전제품, 자전거, 이불 등 약 150여 종의 경품을 마련,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이번 대축전은 종목별 구'군 대항전으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에어로빅스체조, 볼링, 국학기공, 족구, 야구, 정구, 풋살, 유도, 프리테니스,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육상, 요가 등 18개 종목에 걸쳐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축구는 강변축구장, 야구는 경운중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 도모에 중점을 두고 구'군의 순위를 가리는 종합 시상을 하지 않고, 종목별로 1~3위를 시상한다.

박영기 대구시생활체육회장은 "경상북도는 23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경북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을 매년 성대하게 열고 있다"며 "생활체육 행사가 동호인들의 교류에 머물지 말고 대구시민들의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대축전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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