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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동명이인 北김정은에 "제가 연장자니까 그쪽이 개명해주세요"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김정은

'여자를 울려' 김정은, 동명이인 北김정은에 "제가 연장자니까 그쪽이 개명해주세요"

배우 김정은이 동명이인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 전한 메시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김정은은 과거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촬영 당시 김정은은 북한 정치인 김정은과 동명이인인 것을 언급하며 "처음에 그분의 성함이 김정운이길 바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은은 "이름이 알려지기 전까지 김정은이다, 김정운이다 이야기가 많았다"면서 "외국인의 발음상 '운'이라고 표시된 것뿐이지 '은'이라고 판명됐다는 얘기를 듣고 좌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은은 이내 동명이인 김정은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죄송한데 나이가 내가 연장자로 알고 있다. 어쨌든 내가 1, 2년 더 살아왔으니까 바꿔도 그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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