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슬픈 눈빛으로 이준기 끌어안아…무슨 일? 궁금증 UP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블루 아이'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특히 평소와는 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이준기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류용재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블루 아이'로 각성한 김성열(이준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제껏 성열은 뱀파이어의 본능이 발현될 때 붉은 눈동자를 드러내 왔는데, 공개된 스틸 속 성열은 차가움까지 느껴지는 푸른 눈동자를 빛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변한 눈동자 색깔만큼이나 성열이 내뿜는 분위기가 달라진 듯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의 목을 잡고 분노를 드러내는 성열의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그는 블루아이를 이글이글 불태우며 파란 도포를 입은 자의 목을 강하게 쥐며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대낮에 입가에 피를 묻히고 푸른 눈을 드러내며 거리로 나온 성열의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낸다. 평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성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기 때문. 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크 포스'를 뿜어내며 폭주하는 성열의 모습으로, 그를 각성시킨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성열에게 기습 백허그를 하는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성열의 허리를 꼭 끌어안은 양선은 슬픈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성열은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은 양선을 곁눈질로 보며 분노를 참아내는 듯 하다.
'밤선비' 제작진은 "지하궁 혈투 이후 성열에게 변화가 발생한다. 그 첫 번째가 변해버린 그의 눈동자 색이다.이로 인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과연 블루아이로 각성한 성열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밤선비' 17회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늘 밤10시 '밤선비'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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