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일 대구 동인초교에서 지역공헌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동인초교에는 이준희, 이진재, 최원권 선수가 방문했다. 이들은 4학년 1반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체육수업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 슈팅, 헤딩 등 기본기 교육과 미니게임으로 이어졌다.
이어 전교생 3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팬 사인회를 하면서 학생들과 인사했다. 특히 탁구부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두 번째 지역공헌활동에 나선 이준희는 "공을 다루는 구기 종목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탁구 선수들과 대화가 잘 통했다"며 "운동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서 꼭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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